이민근 시장 "시민들 불편 느끼는 그 지점 행정이 먼저 살펴야 할 곳"

  • 화물차 불법주차 단속 강화…주정차 금지시설 확대

  • 원곡초 통학로 개선…보행로·횡단보도 신설 추진

  • 관산체육관 11월 공사 재개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7일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지점이 행정이 먼저 살펴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 일정으로 선부1동·백운동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살피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이 찾은 현장은 모두 4곳이다.
 
선부1동은 군자주공 11·12단지 앞 화물차 불법주차 현장과 어반스퀘어 상가 일대 침수 우려 지역, 백운동에서는 원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관산체육관 건립 현장을 차례로 살폈다.
 
먼저 군자주공 11·12단지 앞에서는 대형 화물차의 밤샘·장기 주차 문제가 제기됐다.
 
주민들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운전자 시야가 가려지는 것은 물론 보행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 강화와 주정차 금지 안내시설 확대를 요청했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현장 확인 뒤, 시의 단속·계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주문했으며,  9∼11월까지 주정차 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불법주차 단속과 계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어반스퀘어 상가 앞에서는 집중호우 시 빗물이 상가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확인했다.
 
주민들은 인도 높이와 경사를 조정해 빗물을 도로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현장 검토 결과, 인도 높이를 변경할 경우 인접 도로와의 단차로 인해 오히려 빗물 유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기존 우수받이와 배수시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백운동으로 이동한 이 시장은 원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도 직접 확인했다.
 
원곡초 후문 폐쇄 이후 학생들의 등·하교 동선과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차량 통행 구간이 겹치면서 통학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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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향후 추진되는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과정에서 폐쇄된 후문 방향의 보행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브리파크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산체육관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지연에 따른 사업 정상화 방안도 점검했다.
 
관산체육관은 당초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원도급사의 채권 압류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기존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타절정산과 잔여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공사를 재개해 2027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요청한 체육관 내 주민 공유공간은 체육진흥기금 지원 조건과 시설 용도 등을 고려해 별도의 주민 이용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생활 현안에 대한 행정적 대응 방향을 직접 확인한 상태다.
 
이 시장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 빠르게 추진하고,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답버스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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