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개혁추진단 출범…"중대선거구제·원외 지원 방안 찾는다"

  • 김민석 "현재 시행 중인 소선거구제 넘어 중대선거구제도 고려"

  • 진보 진영 연대도 언급 "교섭단체 요건 완화, 논의 대상 포함"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제도개혁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제도개혁추진단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중대선거구제 확산 여부 등 당 내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제도개혁추진단을 출범했다. 특히 김민석 대표는 진보·개혁 진영과의 연대를 위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도 폭넓게 논의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3일 오후 추진단을 출범, 선거구제 논의를 포함해 원외 지역 의원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의논했다.

김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제도는 현역 의원을 우대하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도시 지역에 국한적으로 실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유지할 것인지, 확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8년 진행되는 총선을 앞둔 상황 속 지역위원회 활성화 문제를 포함해 당내 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추진단에서 현실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추진안을 만들어 달라.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민주적 숙의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중도·보수 진영에게는 전방위적 확장 영입을 진행하고 진보·개혁 진영과는 연대도 추진하겠다며 "선거구제·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단장을 맡게 된 최택용 단장과 임미애 의원도 각각 "영남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구조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다", "원외 지역위원회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 등에 있어 당원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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