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줄인 기업 찾는다…녹색화학 우수사례 공모

  •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우수사례 접수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가 저독성 대체물질과 대체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유해물질 사용을 줄인 기업을 발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산업계 녹색화학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한 뒤 관리·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과 공정의 설계 단계부터 유해물질 사용을 줄인 사례를 찾아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내에서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사용하는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5년간 저독성 대체물질이나 대체기술을 개발·활용해 유해물질 사용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거나 화학물질 안전성을 높인 실적이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과학·기술적 혁신성과 대체물질·기술의 안전성, 경제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정부 정책·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에는 가점을 준다.

최종 결과는 10월 말 발표한다. 대상 1곳과 최우수상 2곳에는 기후부 장관상을, 우수상 5곳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화학안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상 사례는 우수사례집과 홍보 자료로 제작해 기업들이 안전한 물질과 공정으로 전환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산업계가 스스로 유해물질 사용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물질과 공정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녹색화학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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