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개통일 2028년 4월로 네 번째 연기

  • 백운광장 구간에서 제동...교통공사 "지장물 먼저 치워야 토목공사 가능"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모습사진광주특별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모습.[사진=광주특별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일이 2028년 4월로 다시 늦춰졌다.  예정일은 2027년 말이었다.
 
애당초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네 번 연기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88%다.
 
28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남구청 앞 백운광장에서 토목과 건축 공정을 함께 할 수 없어 2호선 1단계 개통일을 2028년 4월로 조정했다.

백운광장 구간에 있는 지장물을 먼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토목공사를 할 수 있고 이 때문에 4개월의 공사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은 광주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남광주역-조선대-광주역을 잇는 17㎞다.
 
교통공사는 당초 올해 6월 토목 공사를 마무리한 다음, 연말까지 궤도, 전기 설비를 설치하고 1년 동안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개통할 계획이었다.
 
한편 민형배 시장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광주특별시 TF는 1단계를 포함한 2호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 전반을 검토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통이 지연되면서 광주교통공사의 인력 채용과 조직 개편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지난 2월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교통공사는 올 하반기 235명, 내년 상반기 234명 등 총 469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공사가 늦어져 채용 일정도 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공사 조직 개편도 2호선 개통일과 맞물려 있어서 시행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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