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IT 전문 매체인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의 대형 IT 기업들이 CXMT와 최근 장기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실상 내년 말까지는 추가적인 물량 공급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애플이 CXMT로부터 D램 메모리 물량을 공급받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애플이 CXMT로부터 공급받는 것은 적어도 내년 연말까지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매체는 애플의 CXMT와의 접촉이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다른 공급업체와의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연간 5000만대 팔리고, 아이폰 1대에 12GB의 D램이 탑재된다면 이는 6억GB에 달하는 물량이며, 이는 CXMT의 생산능력의 6.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CXMT로서는 이 같은 대규모 물량을 추가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CXMT가 2028년이면 중국 D램 수요의 약 50%,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의 40%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들은 CXMT가 개발한 LPDDR6가 고객사 퀄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하고 있다. LPDDR6는 모바일용 D램으로 최신 저전력 제품이다. 현지 매체들은 CXMT가 LPDDR6 시제품을 지난 3월 고객사인 샤오미에 공급했으며, 8월 말 퀄테스트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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