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패밀리풀 휴장일 교통약자에 개방...공공시설 활용 복지 확대

  • 정기 휴장일 활용해 물놀이·휴식 기회 제공...평소 야외활동 제약 낮춰

24일 동탄 패밀리풀에서 열린 교통약자 대상 민·관 합동 사회공헌 행사에서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24일 동탄 패밀리풀에서 열린 교통약자 대상 민·관 합동 사회공헌 행사에서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정기 휴장일인 동탄 패밀리풀을 교통약자와 가족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개방하고 화성도시공사·동탄시티병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함께 운영하면서, 대규모 공공 여가시설을 시민의 이동·활동 여건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넓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탄 패밀리풀에서 관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물놀이와 여가 체험을 제공하는 민관 합동 사회공헌 행사를 열었으며 평소 이동이나 야외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여름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정기 휴장일을 별도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설 개방에 그치지 않고 기관별 전문성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화성특례시는 동탄 패밀리풀 시설을 제공하고 화성도시공사는 참가자 안내와 시설·현장 운영을 담당했으며 동탄시티병원은 물놀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무요원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풀과 휴게공간 등을 이용해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겼으며 시는 야외 여가활동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큰 교통약자에게 일반 운영일의 혼잡을 피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시설 접근성을 복지정책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차성훈 화성특례시 공업녹지사업소장은 "이번 행사가 교통약자분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시설이 누구에게나 열린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 패밀리풀은 지난해 시범운영 첫해 약 1만3000명이 이용한 뒤 올해 유료·예약제로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신규 물놀이시설을 확충했으며 화성시는 오는 30일까지 일반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향후 시설 운영성과와 이용수요를 토대로 시민 접근성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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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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