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블랙리스트' 선박 45척 공개...장금상선 선박 5척 포함

  • 이란, 선박 어떤 규정 어겼는지 발표無

  • 정부 "한국 선박 여부 확인 불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 위반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선박 블랙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국내 선박도 포함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이 최근 공개한 블랙리스트에 오른 유조선 45척 가운데 국내 선사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 선박 5척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들의 한국 선박 여부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유조선 45척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이들에 대한 벌금 부과와 화물 압류 등을 경고했다. 이란은 이들 선박이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어겼는지 등도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월에도 장금상선 유조선이 위치 추적기를 끈 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선박은 정부의 관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장금상선 관계사 장금마리타임 측은 "다른 선주로부터 단기 용선을 받아 재용선을 준 선박으로, 장금상선 측도 행선지 등을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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