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관광객 있는 곳은 어디든지...'현장형 관광 마케팅' 나서

  • 송도맥주축제서 이동형 관광안내소 가동...가을 제주 매력·지원책 홍보

  • 인천~제주 직항 15인 이상 단체에 1인당 5만원 탐나는전 지원제도 알려

  • 9월 강릉·대구로 홍보전 확대..."관심을 실제 제주 방문으로 연결할 것"

사진제주
강동훈 협회장.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 관광이 관광객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심에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있다. 전국의 대규모 축제와 관광거점을 직접 찾아 잠재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 지원제도까지 연결하는 '현장형 관광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6 송도맥주축제에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와 맞춤형 관광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동훈 회장이 강조해 온 현장 밀착형 관광 홍보의 연장선이다. 관광객이 제주관광 정보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축제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제주여행 수요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는 1.5톤급 이동형 홍보차량으로 운영된다. 차량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제주관광 홍보영상과 관광 콘텐츠를 보여주고 관광정보 안내와 각종 참여 이벤트까지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말 그대로 전국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움직이는 제주관광 홍보관인 셈이다.

특히 이번 송도맥주축제에서는 '더-제주 포시즌 제주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가을철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와 주요 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관광객의 실제 제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제주 뱃길 개별이용객 지원을 비롯한 각종 제주여행 지원제도와 할인혜택, 제주시티투어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여행객이 자신의 일정과 여행 방식에 맞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지역적 특성을 살린 관광객 유치 전략 눈길

협회는 인천~제주 직항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직항편을 이용하는 15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항공 접근성을 관광수요로 연결하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단순히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식에서도 벗어났다. 탐나오 신규회원 가입과 연계한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형 스크린에서는 제주관광 홍보영상과 도내 관광사업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제주여행 홍보물을 배부하는 동시에 방문객이 관심을 갖는 여행 분야와 일정 등을 파악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여행 수요에 맞춰 제주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강동훈 회장은 "대규모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잠재 관광객과 소통하는 현장 밀착형 홍보를 통해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제주관광 콘텐츠와 다양한 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9월 강릉과 대구 등 전국 주요 축제와 관광거점으로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제주로 오라고 말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모이는 곳으로 제주가 먼저 찾아가겠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제주를 보여주고, 여행정보와 지원제도를 알려 실제 여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강동훈표 관광 마케팅의 핵심이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축제와 관광거점에서 관광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 홍보를 지속하고 계절별 관광 콘텐츠와 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알리는 등 제주관광 수요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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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6 송도맥주축제에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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