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광안리·해운대 제치고 내비 검색 전국 1위

  •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5∼7월 분석…2위 광안리보다 약 2만 건 많아

  • 수도권 접근성·머드축제·해양레저 강점…사계절 관광지 도약 추진

대천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광안리와 해운대 등 국내 대표 해수욕장을 제치고 올해 5∼7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 광안리해수욕장보다 검색량이 약 2만 건 많아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높은 관광 관심도를 보여줬다.
 

충남 보령시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집계한 전국 바다 관련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위는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경포해변, 을왕리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실제 방문객 수와 동일한 통계는 아니지만,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이동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특히 봄철 나들이 기간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까지의 검색 결과라는 점에서 대천해수욕장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여준다.
 

보령시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입지와 넓고 완만한 백사장,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풍부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검색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보령머드축제도 대천해수욕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해수욕과 해양레저에 축제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여름철 종합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대천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과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지속해서 발굴해 전국적인 해양관광 브랜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통해 대천해수욕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일회성 기록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머드축제를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연령과 대상을 넓히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