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예건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이다.
김예건은 전북 현대 유스팀인 전주영생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08년 8월생으로 이달 초 만 18세가 됐다.
김예건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무대에 데뷔해 8경기를 뛰었다. 지난달 11일 울산 HD를 상대로는 만 17세11개월4일의 나이에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프로 데뷔 두 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이 골로 김예건은 K리그 7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을 새로 썼다.
활약에 힘입어 유럽 진출에 성공한 김예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즈베즈다에 오게 돼 큰 영광이다. 세르비아 최고 클럽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즈베즈다는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나에게 가장 좋은 인상을 남긴 구단이다. 즈베즈다의 플레이 스타일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즈베즈다에는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뛰고 있다. 김예건은 이적을 결정하기에 앞서 설영우와 대화를 나눴다.
김예건은 "설영우 형과 이야기했다. 즈베즈다가 좋은 팀이고 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을 거라고 이야기해주면서 이적을 추천했다"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예건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어린 나이에도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3년 9월 동아시아 15세 이하(U-15) 챔피언십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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