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무역 불균형, 2분기 적자 사상 최대

사진주인도네시아중국대사관 제공
[사진=주인도네시아중국대사관 제공]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무역 적자 확대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21일 열린 양국 외교부 장관의 '포괄적 전략 대화' 첫 회의에서는 '균형 잡히고 지속 가능한 무역 발전' 등에 합의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공식 통계에 따르면, 2분기(4~6월) 대중국 무역 적자액은 약 84억 미국 달러(약 1조 3,400억 엔)로 적어도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대중국 수출액도 증가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그 이상으로 중국 제품이 유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대중국 수입액은 4~6월까지 10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4~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약 184억 미국 달러, 수입은 26% 증가한 268억 미국 달러였다.

인도네시아 무역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4~6월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수입은 37%에 달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포괄적 전략 대화 첫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경제·무역·투자 협력 성과를 확인하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AI) 국제 협력을 추진하는 국제기구 '세계 AI 협력기구(WAICO)' 설립 협력과 AI를 활용한 중국의 기상 조기 경보 시스템 'MAZU'의 인도네시아 시험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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