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학생자치활동에 실질 지원해야"

  • 주간 정책회의서 학생자치활동에 각별한 관심 주문…교부금 개편 대한 능동적 대처도 당부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4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4일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생자치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천 교육감은 주간 정책회의에서 “학생자치활동은 교육부에서도 굉장히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라며 “교육청도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실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비전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인데 살아가는 힘이라는 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능력”이라며 “아이들이 실패하더라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시고, 특히 자치활동의 핵심인 학생의회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 교육감은 각종 시설사업 추진 중 부실 공사 발생 시 엄정 대응도 경고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감 재임 시 지어진 건물이나 시설 중에서 부실 공사가 발견되면,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엄벌을 물을 것”이라면서 “이는 자칫 사람의 생명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강조하는 청렴성을 헤치고, 전북교육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 교육감은 “교부금 개편을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우리 전북이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라면서 “두 달 가까이 지내오면서  타성에 젖어 있는 모습도 있는 만큼, 간부들 먼저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기획예산처와 교육부는 현행 내국세의 20.79%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배분하는 구조를 폐지하려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이번 교부금 개편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지역소멸 위기와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어떠한 대안도 없이 교부금 개편을 진행하려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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