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지난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과 전시 직제 편성, 전시 창설기구 운영, 정부기관 소산·이동 훈련 등을 진행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평시 행정을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절차가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2일 차부터는 매일 오전 8시 30분 일일상황보고회를 열어 주요 상황 발생 현황과 부서별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상황 전파부터 초동 대응과 후속 조치까지의 과정에서 기관별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는지와 추가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테러와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관계기관이 현장 통제와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복합위기 상황에서 기관 간 지휘·연락체계와 현장 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을지연습은 정해진 기간의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위기 대응 역량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빈틈없는 비상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폭염특보와 현장 여건에 따라 야외훈련 시간과 강도를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공간과 수분을 확보하도록 안전지침을 별도로 시행했으며 오산시도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별 대응 절차와 미비점을 보완해 평시에도 비상대비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후속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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