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달바글로벌, 북미·유럽 고성장에 사상 최대 실적…목표가 유지"

사진달바글로벌
[사진=달바글로벌]


교보증권은 14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북미와 유럽,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일시적인 선크림 용기 부족과 전쟁 영향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북미·유럽·중화권을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B2B) 비중과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86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 늘어난 4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16% 웃돌았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관세 환입 효과 약 20억원도 반영됐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치가 빠르게 높아진 영향으로 호실적에도 주가는 전날 약 10% 하락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매출은 348억원으로 174% 급증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효과에 더해 미국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와 코스트코 공급 물량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북미 매출의 전분기 대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틱톡샵의 고성장과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주력 제품군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유럽에서 글로벌 시장 가운데 주력 제품과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가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화권 매출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행사'에서 티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지난 2분기 중국 법인을 설립한 만큼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매출이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선크림 용기 부족이 영향을 미쳤다.

권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중화권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오프라인 채널과 주력 제품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3분기 행사 공백에도 전분기 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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