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5.18 민주화 운동의 재조명'이라는 포럼을 개최하는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행사를 강행할 경우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생입법 방해·5.18 역사 왜곡 국민의힘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행사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를 5.18 폄훼의 장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일말의 인간성이라도 남아 있다면 장난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사를 강행할 경우 이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5.18 정신을 폄훼·비하하는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행은 "국민의힘이 몽니로 민생 입법을 가로막는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며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고 본회의 개최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을 가지고 본회의에 올릴지 말지 결정하는 촌극으로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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