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갈수록 복합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방위태세 점검에 나섰다. 박찬대 시장은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은 흔들림 없는 안보라며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인천광역시는 12일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3분기 인천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위기관리 훈련의 하나로 긴급 상황을 가정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지휘소와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비상상황과 같은 환경에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협업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김용수 제17보병사단장,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 한창훈 인천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박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재난 대응체계와 도시 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난안전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의 압도적 성장과 305만 시민의 행복은 굳건한 안보와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드론 위협과 사이버 공격, 각종 재난 등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실전 중심의 통합방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테러·복합재난 등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훈련과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가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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