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시프트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5분 3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50원(4.90%)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의 2분기 매출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58.8% 급감했다. 순이익도 417억원으로 18.7% 줄었다.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2분기 매출은 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지난해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88억원으로 86.6%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효과가 컸던 만큼 높은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시프트업은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 '프로젝트 스피리츠'를 개발 중이며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후속작인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 역시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로 크게 확대됐던 실적 기여분을 새로운 신작이 얼마나 빠르게 대체할지가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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