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임병택 시장은 지난 7일 삼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폭염으로 인한 영업상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논의하고, 상인과 이용객이 장시간 머무르는 아케이드 구간을 중심으로 온열환경과 환기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 대책이 행정기관의 시설 운영 여부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영업현장에서 상인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파악해 개선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이용객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보완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구조와 밀집된 점포 특성상 한낮 내부 온도가 높아질 수 있고 상인들이 장시간 영업공간에 머무르는 만큼, 임 시장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폭염 대응시설과 환기 상태를 확인하고 상인들에게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폭염기에는 야외 근무자와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변 생활편의 대책도 병행됐다.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삼미시장을 비롯해 오이도·월곶·신천천 등 8개 노상 공영주차장 745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야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을 보장했다.
이 같은 대응은 올여름 극한 폭염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취약대상 관리를 강화하는 정부 방침과도 맞물린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체감온도 38도 이상에서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도입하고 지방정부의 무더위쉼터 점검과 폭염 취약계층·현장근로자 등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임병택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삼미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폭염저감시설과 온열환경, 이용객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시설 개선과 지원정책에 반영해 여름철 시장 이용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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