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LG AI모델 '엑사원', 구글·알리바바 넘었다

사진LG AI 연구원 홈페이지
[사진=LG AI 연구원 홈페이지]

한국 LG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조직인 LG AI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이 산업 데이터를 예측하는 기반 모델 평가에서 미국 구글과 중국 전자상거래(EC) 대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된 모양새다.

표 데이터를 예측하는 '엑사원 타뷸라'와 시계열 데이터를 예측하는 '엑사원 포캐스트'가 전 세계 순위에서 최고 수준(SOTA)에 도달했다. 해당 순위는 다양한 산업에서 만들어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기반 모델의 예측 성능을 평가·검증한 것이다.

엑사원 타뷸라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표 데이터의 예측 능력 평가에서 카테고리 데이터 예측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엑사원 타뷸라는 표 형식의 합성 데이터를 대규모로 학습시킨 표 형식 데이터용 기반 모델이다. 표를 텍스트로 변환해 해석하는 기존의 범용 언어 모델과 달리, 행과 열로 구성된 표의 구조나 데이터 간의 관계를 직접 이해할 수 있다.

구글이 7월에 공개한 최신 모델 'TabFM'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LG AI연구원은 하반기에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금융 등 3개 분야에서 엑사원 타뷸라의 개념검증(PoC)을 수행하고 산업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계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엑사원 포캐스트는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대기업인 미국 세일즈포스의 랭킹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AI가 처음 접하는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 학습 없이 정확하게 예측하는 '제로샷(Zero-shot)' 부문에서 구글과 알리바바를 제치고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