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청소년들이 담장에 벽화 그려 '새마을'로 변신

  • 마을재생 프로젝트 '청담'...청소년들이 주도해 기획 도안 제작 현장 채색

 
담양군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사진=담양군]


청소년들이 담장에 벽화를 직접 그리며 마을을 새롭게 만들어 화제다.
 
광주특별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담양읍 두곡마을에서 ‘청담(청소년 담장 꾸미기)’ 벽화 작업을 마쳤다.
 
청소년 주도형 마을재생 프로젝트다.
 
담양에서 활동하는 박선정 작가의 지도로 청소년들이 사전 기획과 도안 제작부터 현장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생각과 담양의 정서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젝트 명칭 선정부터 디자인 구상, 벽화 제작까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적극 반영했다.
 
청소년들은 멘토들과 함께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며, 마을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또 협업과 소통을 경험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의 의미도 함께 나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마을 벽화를 완성해 뿌듯했고, 우리가 만든 그림이 오랫동안 남는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무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협력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민경 두곡마을 이장은 “청소년들이 정성을 다해 담장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벽화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말 ‘청담 성과공유회’를 열어 벽화 제작 과정과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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