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하이양(海阳)이 현지에서 조립한 로켓과 개발한 위성을 활용한 첫 해상 발사에 성공하며 상업 우주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10시 38분 하이양 인근 해역에서 제룽(捷龙) 3호 야오(遥) 12 운반로켓이 발사돼 둥팡후이옌(东方慧眼) 고해상도 분광위성 01호와 02호를 예정 궤도에 진입시켰다.
각각 ‘진산성(金山星)’과 ‘인산성(银山星)’으로 명명된 두 위성은 우한대학교가 개발했으며, 무게는 각각 약 300㎏이다. 22개 분광 채널과 5m급 공간 해상도, 300㎞ 관측 폭을 갖춰 대기환경 분석과 수질·농작물 감시, 광물자원 탐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발사에 사용된 제룽 3호는 길이 31.8m, 이륙 중량 140t 규모로 하이양에서 최종 조립과 출고 과정을 거쳤다. 하이양 둥팡우주항은 연간 최대 50기의 로켓 조립 능력을 바탕으로 위성·로켓·발사선·응용 서비스가 연계된 상업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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