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부동산 베트남은 베트남의 대형 상업은행인 VP은행과 이 은행의 '소셜 디포짓(예치금을 사회적 지원 필요성이 높은 분야의 융자에 충당하는 프레임워크)'을 통해 자금을 예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계 기업으로서 VP은행의 해당 제도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P은행의 소셜 디포짓은 예치금을 ◇영세·중소기업 ◇여성이 경영하거나 소유한 영세·중소기업 ◇아동 및 장애인 대상 교육·직업 훈련 ◇의료 ◇사회주택 ◇지역사회 인프라 정비 등의 분야에 배분한다. 노무라 부동산 베트남의 예치금액은 비공개다.
노무라 부동산 베트남은 자국 내에서 "기업 재무 분야의 새로운 수법을 선구적으로 도입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25년 미즈호 은행의 환경 보호를 촉진하는 환경 배려형 프로젝트로 용도를 한정한 '그린 디포짓'에 자금을 예치했으며, 현지 베트남 민간 상업은행인 오리엔트 상업은행(OCB)과 예치금액에 따라 소수민족이나 산악지대 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에게 기부하는 '핑크 디포짓'을 공동 기획하고 예치하기도 했다. 핑크 디포짓을 통한 기부금은 학교 건설 등에 충당되었다.
VP은행은 서스테이너블 파이낸스(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투융자)에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말 기준으로 이 은행의 그린 융자 잔액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39조 동(약 2,340억 엔)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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