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프리뷰] 반등 노리는 코스피…저가 매수세 유입 주목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88포인트458 하락한 6296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88포인트(4.58%) 하락한 6296.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피가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를 바탕으로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6%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샌디스크(-6.81%)와 웨스턴디지털(-13.03%)이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웨스턴디지털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급락했다. 최근 시장이 실적보다 출하량 증가 여부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가격 인상에 의존한 매출 성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으로 마이크론도 장중 한때 7% 넘게 급락했지만 알파벳의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이 향후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를 키우면서 상승 전환해 1.31%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2% 넘게 하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최종적으로 0.33%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일부 반도체주가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며 "이후 알파벳의 250억 달러 회사채 발행과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오전 8시 1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가 0.6%오른 23만2000원에, SK하이닉스가 0.2% 상승한 1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 7월 미국 고용 경계심리에도 미국 반도체주 주가 약세 선반영,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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