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실행할 간부진을 새롭게 꾸렸다.
인공지능(AI)과 청년, 농촌, 사회연대경제 등 신설·재편 조직에 전문성과 업무 경험을 갖춘 간부를 배치하고, 투자 유치와 재난 대응 등 현장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 6명을 4급으로 발탁했다.
충남도는 2026년 조직개편에 맞춰 3급 이상 실·국장급 12명과 과장급 65명 등 총 77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승진은 6명, 전보는 71명이다.
이번 인사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민선 9기 ‘7대 목표·21대 전략·201개 도정과제’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적임자를 배치하면서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도 함께 고려했다.
재난안전실장에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배치해 재난·안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에는 구상 산업경제실장, 충효예기획관에는 최원혁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 청년여성국장에는 이종익 인구전략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AI산업혁신국장에는 김영관 균형발전국장, 경제통상국장에는 조일교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에는 황침현 경제기획관을 배치했다.
사회연대경제국장에는 이종필 보건복지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남성연 안전기획관이 자리를 옮겼다.
과장급 승진에서는 현장 성과가 두드러졌다. 문용현 산업입지과 입지정책팀장은 4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기반 마련과 종축장 이전 확정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공간과장에 승진했다.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체계를 구축한 박철민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팀장은 세정과장,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비 1100억원을 확보한 이혜선 균형발전정책과 지역활성화투자사업팀장은 노동정책과장으로 각각 발탁됐다.
장동화 보건정책과 보건행정팀장은 감염병위생과장, 한보현 공보담당관실 언론홍보팀장은 보훈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을 추진해 국비 300억원을 확보한 고숙영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장은 4급 승진과 함께 대전시로 파견된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주요 도정과제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승진과 상향 보직의 기회를 적극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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