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터닉스, 한국판 IRA 기대·中 태양광 가격 규제에 2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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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터닉스]

SK이터닉스가 정부의 국내 생산세액공제(한국판 IRA) 도입 추진과 중국의 태양광 업계 가격 경쟁 완화 기대에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9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원(22.45%)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국내 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생산세액공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사한 제도로, 미국의 관세 부과와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적용 대상은 반도체, 태양광,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풍력 등 6개 분야다. 내년 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직접 생산·판매한 제품에 대해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지방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추가 우대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태양광 산업 공급 질서 개선 움직임도 관련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약 7개월 만에 태양광 업계를 대상으로 가격 준수 지도를 실시했다. 과도한 저가 경쟁을 완화하고 공급 질서를 정상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커졌다.

이 영향으로 전날 중국 증시에서는 통위와 신의광능 등 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했고, 폴리실리콘 선물 가격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SK이터닉스를 비롯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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