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한화오션, 상선 수익성 국내 1위…목표가↑"

사진한화오션
[사진=한화오션]

DS투자증권은 28일 한화오션에 대해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36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32.9% 웃돌았다"며 "상선 부문이 영업이익률 22.7%를 기록하며 일회성 요인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 부문의 높은 수익성은 2024년 이후 고선가 빈티지 물량 비중이 약 70%까지 확대된 점과 설계 사양 최적화 및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원가 절감, 환율 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특수선은 캐나다 잠수함 획득사업(CPSP) 관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원가 절감 효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고 해양플랜트는 P79 프로젝트 인도에 따른 매출 1조5000억원이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LNG선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되겠지만 LNG 선가 상승과 2024년 이후 고선가 빈티지 물량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선의 초고선가 물량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특수선은 에스토니아 해양순찰함(OPV)과 태국 호위함을 비롯해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에서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수주 가시성이 높다"며 "해양플랜트도 하반기 2~3기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입찰이 예정돼 있고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수주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리조선소가 수주한 해상미사일시험계측선(MRIV) 건조에 설계와 생산 지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 내 거점을 선점한 이점을 바탕으로 MASGA 관련 국내 조선사 가운데 최전선에 있고 미국 군함 분할 건조와 해외 군함 수주를 통해 캐나다 CPSP 탈락으로 잃었던 프리미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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