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여름방학 대학생 170명 단기 일자리…행정·축제 현장 투입

  • 행정업무 보조부터 토마토축제·붕어섬 물놀이장까지 근무

  • 소득 마련과 사회 경험 동시에…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

여름방학 대학생 단기 일자리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강원 화천군청과 붕어섬 물놀이장 화천토마토축제장 등에서 행정업무와 관광·축제 운영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화천군은 올여름 170명의 대학생에게 방학 기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사진화천군
여름방학 대학생 단기 일자리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들이 강원 화천군청과 붕어섬 물놀이장, 화천토마토축제장 등에서 행정업무와 관광·축제 운영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화천군은 올여름 170명의 대학생에게 방학 기간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 170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학생들은 행정업무와 관광·축제 현장에 투입돼 소득을 얻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역 대학생 170명을 선발해 군청과 사업소, 붕어섬 물놀이장, 화천토마토축제장 등에서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모 모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했으며, 14일 오후 2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추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생들은 화천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캠프 운영 보조를 비롯해 드림스타트 돌봄교실 지원, 불법 현수막 점검, 붕어섬 물놀이장 운영, 화천토마토축제 외국인 관광객 안내, 축제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업무 특성에 따라 다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본급과 함께 주휴수당, 연장근로수당, 중식비도 지급된다.
 
화천군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마다 150~220명의 대학생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하며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적응력 강화,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에 머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대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대학생들은 “방학 동안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공직사회와 축제 운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며 “고향에서 일하며 지역을 더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화천의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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