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영남권 최대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에서 체험형 관광 홍보행사를 열고 여름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삼척 비치썸 페스티벌’을 앞두고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직접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삼척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전략이다.
삼척시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공동으로 7월 10일 동대구역에서 철도 이용객과 영남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삼척시 관광 홍보 팝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대구·울산·경북 등 영남권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동대구역은 전국 철도망이 집중되는 남부권 대표 교통 허브로 하루 수많은 이용객이 오가는 곳인 만큼, 삼척시는 현장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지방 관광은 온라인 홍보만으로는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이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척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의 안내문 배부나 홍보영상 상영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최근 3개월 이내 삼척역 도착 승차권이나 삼척역 출발 승차권을 예매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삼척 여행 추억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삼척 여행 경험이나 방문 계획 등을 공유하며 삼척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함께 소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광도시 삼척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삼척시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삼척EU’를 대상으로 한 SNS 팔로우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에서 계정을 구독한 방문객들에게는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캡슐 추첨기 이벤트 기회가 제공되며, 추첨 결과에 따라 삼척을 상징하는 관광 홍보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역사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삼척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척역을 이용하는 철도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여행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KTX와 동해선 철도망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철도 연계 마케팅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척시는 철도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홍보는 삼척의 대표 여름축제인 ‘삼척 비치썸 페스티벌’개최를 앞두고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오는 7월 24일부터 열리는 비치썸 페스티벌은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맹방해수욕장과 장호항, 초곡용굴촛대바위길, 해상케이블카,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이사부독도기념관 등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팝업행사를 계기로 영남권 관광객들에게 삼척의 청정 바다와 풍부한 관광 콘텐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와 관광을 연계한 홍보 전략은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주요 철도 역사와 관광 거점에서 계절별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가운데 하나인 동대구역에서 영남권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삼척의 시원한 바다와 활기찬 축제 소식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7월 24일부터 열리는 비치썸 페스티벌을 비롯해 삼척해수욕장과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에서 올여름 특별하고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 홍보에 체험 요소를 접목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온라인 홍보와 오프라인 현장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홍보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국내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비치썸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해수욕장 운영을 연계해 전국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삼척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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