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메시지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에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송 앨범'을 제작했다. 이번 음원은 단순 안내문이나 홍보물 중심의 캠페인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청각적으로 반복해 접하고 자연스럽게 실천 메시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캠페인송을 시청 청사와 유관기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배포해 청사방송과 각종 행사, 환경교육, 시민 캠페인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민들도 안내문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쉽게 들을 수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별도 제작 부담 없이 캠페인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송은 트로트, 발라드, 어린이 버전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돼 연령대와 행사 성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 버전도 함께 제작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 국제교류 행사에서도 1회용품 감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활용 폭을 넓혔다.
공공부문에서 시작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도 이번 캠페인송 배포의 정책적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진행했고,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과 사용을 줄이는 등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왔다.
앞서, 오산시는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 나눔장터 운영,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병행해 왔다.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처럼 생활 속 참여가 쉬운 정책을 운영하면서,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시민 실천 과제로 연결하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송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확대, 환경교육,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번 캠페인송 활용 현황과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홍보 방식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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