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정복'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향후 10년간 3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아리바이오, 뉴로핏, 피플바이오, 지투지바이오 등 K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치매 학술 무대에서 임상 성과와 진단 기술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울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간 혁신 치료제와 조기진단 기술의 확산에 힘입어 2023년 약 24억 달러(약 3조 6000억원)에서 2033년 193억 달러(약 29조754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AAIC 2026)는 이 같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학회로 최신 치매 치료 전략과 바이오마커 연구가 공개될 예정이다.
K바이오 기업으로 아리바이오, 뉴로핏, 피플바이오, 지투지바이오 등이 글로벌 무대에 올라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도모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구두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4건을 진행하며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 진행 현황과 임상 2상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AR1001은 글로벌 임상 3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최근 마쳤고 아리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톱라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장기 투약 효과를 분석한 사후 결과와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5'의 임상 2a상 중간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푸싱제약과 총 약 47억 달러(한화 약 7조원) 규모의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발표를 통해 향후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상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단 분야에서는 뉴로핏의 존재감이 주목된다. 뉴로핏은 AAIC 2026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효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영상 기반 의사결정 소프트웨어다. 뉴로핏은 여기에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선보이면서 치매 치료 전 주기 솔루션 역량을 부각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ICL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CRO 관계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피플바이오는 파킨슨병 혈액 진단 기술 고도화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알파시누클레인 혈액 진단 기술에 더해 응집 과정에서 함께 변화하는 면역 단백질까지 분석한 것이 특징으로 혈액 기반 조기진단과 병의 진행 상태 평가 가능성을 함께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투지바이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도네페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GB-5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반복 투약 임상 결과를 통해 항정상태에 이르는 과정과 약동학(PK), 안전성, 내약성 등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발표가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제 개발 역량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향후 10년간 혁신 치료제와 조기진단 기술의 확산에 힘입어 2023년 약 24억 달러(약 3조 6000억원)에서 2033년 193억 달러(약 29조754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AAIC 2026)는 이 같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학회로 최신 치매 치료 전략과 바이오마커 연구가 공개될 예정이다.
K바이오 기업으로 아리바이오, 뉴로핏, 피플바이오, 지투지바이오 등이 글로벌 무대에 올라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도모한다.
AR1001은 글로벌 임상 3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최근 마쳤고 아리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톱라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장기 투약 효과를 분석한 사후 결과와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AR1005'의 임상 2a상 중간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푸싱제약과 총 약 47억 달러(한화 약 7조원) 규모의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발표를 통해 향후 기술이전과 상업화 협상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진단 분야에서는 뉴로핏의 존재감이 주목된다. 뉴로핏은 AAIC 2026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선보이고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MRI와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효과 분석까지 지원하는 영상 기반 의사결정 소프트웨어다. 뉴로핏은 여기에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선보이면서 치매 치료 전 주기 솔루션 역량을 부각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ICL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CRO 관계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피플바이오는 파킨슨병 혈액 진단 기술 고도화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알파시누클레인 혈액 진단 기술에 더해 응집 과정에서 함께 변화하는 면역 단백질까지 분석한 것이 특징으로 혈액 기반 조기진단과 병의 진행 상태 평가 가능성을 함께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투지바이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도네페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GB-500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반복 투약 임상 결과를 통해 항정상태에 이르는 과정과 약동학(PK), 안전성, 내약성 등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발표가 장기지속형 치매 치료제 개발 역량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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