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소방 기업 세종텔레콤이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890원(29.95%)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종텔레콤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 결정은 주가 하락으로 작용하지만, 최대주주의 자금 투입으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추진 여력 강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세종텔레콤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세종텔레콤의 현재 최대주주인 세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400만주이며, 발행가는 주당 7000원이다. 이는 기준 주가인 6118원보다 14.41% 높은 수준이다.
세종은 발행 신주 400만주를 전량 인수하며, 해당 주식에는 1년간 보호예수 조건이 설정된다.
세종텔레콤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가운데 22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60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세종텔레콤의 직전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 631억원의 44.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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