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일 "투표용지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이번주 특검 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정쟁으로 끌고 가지 말라"며 경고했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을 도입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조적 무능과 내부 부패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 있는 자는 모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의힘은 국민 참정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선관위 특검과 관련해 제3차 추천으로 정치적 고려를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특검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황명선 최고위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에서 민주당은 배제돼야 한다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면 국민의힘은 발목 잡지 말고 뒤로 빠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황 최고위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국민 참정권을 훼손한 문제"라며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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