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인공지능(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에 한국어 실시간 번역이 가능해졌다.
메타는 6일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의 실시간 번역 기능에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메타가 두 제품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선보였다.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내장된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 감상, 음성 명령을 통한 메타 AI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이어 스피커를 통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메타는 메타 AI가 실시간으로 주변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실시간 번역 기능에 한국어를 포함한 14개 언어를 추가로 도입했다. 러시아어, 중국어(만다린어), 일본어, 태국어, 힌디어 등이다. 활용 가능한 언어 스펙트럼은 기존 6개에서 20개로 확장됐다. 메타는 국경의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추가된 언어는 번역 내용은 안경에 탑재된 오픈이어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전달된다. 메타 AI 앱에서는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스피커가 안경다리에 위치해 있어 상대방의 말과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도 번역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모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3K 울트라 HD 기능을 갖췄다. 촬영 시에는 안경 전면의 LED 점등이 자동으로 켜져 주변에 촬영 중임을 알린다.
메타 관계자는 “AI 글래스는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폼팩터”라며 “더 많은 이용자들이 메타 AI 글래스를 통한 생활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글래스는 스마트폰 이후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글래스 경쟁은 본격화되고 있다. 구글과 애플 등 주요 빅테크도 관련 기기 개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글래스는 실시간 번역, 상황 인식, 개인 비서 기능을 결합한 AI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