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이 빈번해짐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분야별 대응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상황관리 및 직보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 시 상황전파와 초동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발생원인에 따라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등 3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유형별 위험에 따른 정량적 대피기준을 마련해 기준도달 시 읍·면장이 즉시 대피명령을 발령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특히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설명회와 주민대피 지원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인근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주민대피 지원단과 1대1로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즉시 가동해 협업부서 10개 부서와 12개 읍·면 등 총 43명의 공무원을 비상 배치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마철에 대비한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도 마쳤다.
군은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침수 취약구간, 배수 펌프장, 우수 저류시설 등 주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 실태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대응도 강화했는데, 산림재난대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을 중심으로 낙석과 붕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위험징후 발견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와 비상 대응시스템도 재정비했다.
이밖에 군은 군민들이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집중호우 시 주민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이라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취약지역 9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신규 설치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나누어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한글 2글자, 숫자 8자리)다.
소방, 경찰 등 구조기관과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임도는 일반 도로와 달리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사고 발생 시 구조대의 접근이 지연될 우려가 크다.
하지만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소방·경찰 등 구조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구축되어 위급 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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