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김포방면(올림픽대교 남단)에 자동차전용도로 최초의 ‘전망대형 졸음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1일부터 시민에게 정식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는 긴 연장 구간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와 달리 별도의 휴게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장시간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이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올림픽대교 남단 전망대형 졸음쉼터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한 첫 사례다. 시는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졸음 쉼터는 단순한 졸음운전 예방시설을 넘어 안전과 휴식, 경관 감상을 함께 제공하는 도심형 복합 휴게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림픽대교와 한강 낙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살려 장거리 운전자에게 피로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야간 이용객의 편의와 시설 미관을 고려해 특화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올림픽대로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졸음쉼터 조성을 계기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환경에 적합한 도심형 휴게시설 확산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1호 졸음쉼터를 시작으로 이용자 만족도와 교통흐름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향후 다른 구간에 대한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심형 도로 휴게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최초로 조성된 이번 도심형 복합 졸음쉼터가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한강 풍경 속에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안전 쉼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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