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환영하며 서남권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허브도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서남권을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팹) 4기를 조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목포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발맞춰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마이스(MICE)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확충과 기업 지원체계 구축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서남권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거점도시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기존 산업기반과 항만·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첨단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남권 정주 거점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목포시는 이번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남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과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과 기업 유치, 정주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홍보과장은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남권 미래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포는 교통과 물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허브이자 배후도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남권 공동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서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분산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들도 연관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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