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 7월 1일 민선 9기 공식 출범…주문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

  • 강릉시 승격 71주년 맞아 시민대표 71인 직접 임명 퍼포먼스…북부권 첫 취임식으로 균형발전 의지 담아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사진이동원 기자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 [사진=이동원 기자]

민선 9기 강릉시정이 오는 7월 1일 김중남 강릉시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취임식은 기존 시청이나 도심권에서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문진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강릉 전역의 균형발전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민선 9기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민대표 71명이 직접 시장을 임명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체임을 선언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의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민선 9기 김중남 강릉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민선 9기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첫 행사이자 앞으로 4년간 강릉시정의 운영 방향과 철학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취임식은 개최 장소부터 기존과 차별화됐다.
 
그동안 시장 취임식은 대부분 강릉시청이나 도심권 행사장에서 열렸지만 이번에는 주문진실내체육관을 행사 장소로 선택했다.
 
이는 강릉 북부권의 대표 지역인 주문진을 비롯해 외곽지역과 읍·면 지역까지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민선 9기의 시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릉시는 도시 중심부뿐 아니라 권역별 특성과 발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앞으로 시정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문진은 강릉 북부권의 경제와 수산업,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인 만큼 취임식을 이곳에서 개최하는 것 자체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원로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화려한 연출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중심으로 한 실속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릉시는 별도의 축하공연은 마련하지 않고 취임 선서와 취임사 등 공식 행사 위주로 진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행사 규모보다는 내용에 집중해 시정 운영의 방향과 시민과의 약속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취임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시민대표 71인이 직접 시장을 임명하는 특별 퍼포먼스다.
 
71명의 시민대표는 강릉시 승격 71주년과 민선 9기의 출범일인 7월 1일을 상징하는 숫자에서 착안해 구성됐다.
 
참여자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 계층을 대표하는 시민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직접 시장에게 임명의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민주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기존 취임식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민선 9기 시정이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중남 시장 역시 선거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 만큼, 이번 퍼포먼스는 시민이 시정 운영의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과 외곽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권역별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소통 행정이 시민 신뢰를 높이고 지역별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식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강릉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민선 9기 출범의 의미와 취임사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중남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일정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취임식 당일 충혼탑을 비롯한 지역 내 3개 장소를 찾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민선 9기 시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는 새로운 시정 출범에 앞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일정으로 해석된다.
 
민선 9기 강릉시는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문진을 시작으로 북부권과 읍·면 지역을 포함한 강릉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취임식 장소 선정에서부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강릉시정이 시민과 함께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공식 무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강릉시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새로운 강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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