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화천군수 1일 취임…민선 9기 출범, '소득 중심 군정' 본격 시동

  • 제41대 화천군수 취임식 개최…'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 새 비전 제시

7월1일 취임하는 민선 9기 김세훈 제41대 화천군수사진화천군
7월1일 취임하는 민선 9기 김세훈 제41대 화천군수[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민선 9기가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김세훈 제41대 화천군수는 취임식을 갖고 군민 소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군정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7월 1일 오전 10시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41대 화천군수 취임식을 통해 민선 9기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화천읍 충렬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군청 집무실에서 안중기 화천부군수와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취임식장으로 이동한다.
 
취임식에서는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향후 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밝힐 예정이다. 민선 9기 화천군은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을 군정 구호로 확정했다.
 
군수직 인수위원회는 군정 방침으로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 '소통과 공감으로 완성되는 주민복지', '평화와 생태로 활력 있는 관광화천'을 제시했다. 군민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새로운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취임식 이후 일정도 이어진다. 김 군수는 오전 11시 30분 제10대 화천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뒤 오후 2시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오후 4시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군청 각 실·과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취임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연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복지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안에서 소득이 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군수의 취임은 화천 정치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그는 두 차례 낙선을 딛고 세 번째 도전 끝에 군민의 선택을 받아 제41대 화천군수에 당선됐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이어져 온 정치 지형에 변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군정의 막을 올리게 됐다.
 
민선 9기 출범은 단순한 군수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군부대 감소와 인구 유출, 소비 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군정이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와 일자리가 이어지는 경제 구조를 만들고, 소득과 복지, 정주여건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결국 민선 9기의 성패는 군정 구호처럼 '탄탄한 소득, 든든한 복지, 도약하는 화천'을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7월 1일 출범하는 새 군정은 화천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세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는 새로운 4년의 출발선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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