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기술주 훈풍에 비트코인 반등…6만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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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뉴욕 증시 기술주 반등과 스트레이티지의 유동성 강화 소식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이 다시 6만달러선을 회복했다.

3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2.17% 오른 6만264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6만달러선을 내줬던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6만달러 초반에 머물며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시각 솔라나(SOL)는 7.32% 오른 75.2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62% 상승한 1610.62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과 리플(XRP)도 각각 2.5%, 2.19%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반등은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매수세가 되살아난 영향이 컸다. 다우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알파벳은 4.82% 상승했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도 각각 8.46%, 7.15% 뛰었다. 알파벳 산하 구글이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사용을 제한했다는 보도가 AI 수요 강세 신호로 해석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스트레이티지의 유동성 강화 방안도 비트코인 반등에 힘을 보탰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이티지 회장은 SNS를 통해 ‘디지털 크레딧 캐피털 프레임워크’ 출범을 알렸다. 이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달러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무 구조 개편으로 풀이된다. 스트레이티지는 달러 준비금을 25억5000만달러(약 3조9380억원)까지 늘리고, 필요할 경우 비트코인을 매각해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는 수익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19% 상승한 약 9132만원에 거래됐다.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1.829%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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