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10대 초선의원 직무연수...의정역량 강화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공공위탁 과정 참여해 기초 의정역량 점검

  • 지방의회 역할, 조례안 입안·심사, 예·결산, 지방재정 이해 등 교육

‘찾아가는 초선의원 직무연수’에 참가한 제10대 의원 당선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찾아가는 초선의원 직무연수’에 참가한 제10대 의원 당선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가 7월 제10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초선 의원 당선인들의 조례·예산 심사와 지방재정 이해 등 기초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10대 평택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25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공공위탁 교육과정인 ‘찾아가는 초선의원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당선인들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의정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다지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하루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초선 의원들이 의회에 입성한 뒤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정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 조례안 입안과 심사, 지방의회 예·결산 심사, 국가와 지방재정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 제·개정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을 점검하는 기관이다. 초선 의원에게는 지역 민원 대응뿐 아니라 법령 체계, 회의 운영, 예산 구조, 정책 검토 방식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 이번 직무연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번 연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초선 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권역별 교육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초선 의원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깊이 이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되는 의정활동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연수를 마련했다.

교육 과정 가운데 조례안 입안과 심사는 의원 입법 활동의 기본에 해당한다. 조례는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인 만큼, 상위 법령과의 관계, 입법 필요성, 예산 수반 여부, 실효성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역량이 요구된다.

예·결산 심사 교육도 새 의회의 핵심 과제와 직결된다. 평택시는 산업단지, 반도체, 항만, 철도, 신도시 개발, 복지 수요가 동시에 커지는 도시인 만큼 예산 규모와 행정 수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의원들이 예산 편성 목적과 집행 결과를 면밀히 살펴야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다.

제10대 평택시의회는 지역구 의원 18명과 비례대표 의원 2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9명으로 알려졌으며 의원 정수가 확대된 만큼 다양한 생활권과 지역 현안을 더 촘촘히 담아내야 한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제10대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의회 운영 전반과 의정활동 실무를 안내했다. 당시 시의회는 7월 출범을 앞둔 새 의회가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의사 일정과 의정 지원 체계, 의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의회는 의장단 구성 이후 상임위원회 운영과 집행부 업무보고, 조례·예산 심사, 지역 현안 점검 등을 통해 제10대 전반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은 "제10대 평택시의회 의원 당선인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초선 의원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시민을 위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직무연수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당선인들의 기초 의정역량을 다진 뒤 새 의회 출범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의회는 반도체 산업 확장, 광역교통망, 평택항, 지역 균형발전, 복지·교육 인프라 등 복합 현안을 다루기 위해 의원 교육과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가까운 의정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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