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밀, KPGA 군산CC오픈 정상…164번째 대회서 첫 우승

  • KPGA 투어, 상반기 일정 마무리…8월 20일부터 하반기 레이스

정한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에서 정규 투어 데뷔 10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PGA
정한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에서 정규 투어 데뷔 10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PGA]
 
정한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에서 정규 투어 데뷔 10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한밀은 28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정한밀은 2위 김성현(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2281만8000원.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한밀은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자신의 164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군산CC 오픈에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하며 기나긴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2년 전 아쉬움도 완벽하게 씻어냈다. 정한밀은 지난 2024년 7월 군산CC 오픈 당시 15번 홀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막판 3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장유빈에게 2타 차 역전 준우승을 허용한 바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 4월부터 국내 무대에 나선 김성현은 준우승으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태훈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위, 초청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유민혁은 9언더파 279타를 치며 4위로 선전했다.

반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장유빈은 이날 3타를 잃고 흔들리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KPGA 투어는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8월 20일 개막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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