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취임…"신뢰받는 조직 만들겠다"

  • 내부 구성원 소통 시작으로 회원단체·문체부 등과 협력 계획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12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12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12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체육회는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올림픽회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김 사무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말 내정된 김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와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1959년 경기 출생인 김 사무총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은 행정 전문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 선거연수원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6년 11월 장관급인 사무총장에 올라 2018년 9월 퇴임했다. 재임 기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 관리하는 등 대규모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탁월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체육계 현안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무총장은 제41대·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과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오랜 기간 체육회의 제도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취임식에서 유승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대년 사무총장은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대한체육회의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회가 국민께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직원과 회원단체, 체육 현장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업무에 착수한 김 사무총장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회원단체,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등과의 협력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김 사무총장의 역량을 바탕으로 체육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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