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륙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천둥·번개·우박 유의  

5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부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부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낮 동안 대기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소나기가 집중되겠다. 충남권과 전북, 경상권 일부 내륙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5~60mm, 강원 내륙·산지 10~80mm, 강원 동해안 10~50mm, 대전·세종·충남과 전북, 대구·경북(북부 제외) 5~40mm 등이다. 소나기는 내일 오후에도 이어져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영남 내륙 지역에 5~20mm의 비가 한때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독도는 5~40mm, 제주도는 5mm 미만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더위가 이어져 서울·광주 29도, 수원·청주 29도까지 오르겠으며, 대구는 28도를 나타내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릉은 23도, 포항 25도 등 동해안 지역은 평년 기온을 밑돌며 선선하겠다.
 
한편,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며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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