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채용 공정성 5년째 인정…KMR 인증 골드패 받아

  • 채용시스템·운영·성과 3개 분야 59개 항목 심사서 95% 이상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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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
인천도시공사(iH)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공기업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직무중심 운영체계를 다시 인정받았다.

22일 iH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골드패를 수상했다. 공사는 2022년부터 매년 인증심사를 받아 채용 전 과정의 운영 기준과 절차를 점검해 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채용 시스템의 설계와 관리, 공고부터 합격자 발표까지의 운영 과정, 신규 입사자 만족도와 재직률 등 채용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올해 평가에서 iH는 채용시스템, 채용운영, 채용성과 등 3개 분야와 59개 세부항목에 대한 서류·현장심사를 받았다. 공사는 모든 분야에서 95% 이상의 득점률을 기록했고, 채용 운영과 성과 부문 개선을 인정받아 총 1000점 만점에 975점을 획득했다.

iH는 채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무기술서와 평가 기준을 정비하고, 응시자에게 불리하거나 편견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관리해 왔다. 공사는 공개경쟁 채용과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서류, 필기, 면접, 합격자 발표에 이르는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고, 심사 과정의 객관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구직자 관점의 채용 운영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2년 연속 인증 당시에는 채용 과정 만족도 설문조사와 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채용비리 방지장치 마련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이후에도 응시자 안내와 절차 투명성 강화를 통해 채용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왔다.

앞서, iH는 2024년에도 공정채용 우수기관 3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채용절차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지방공기업의 주요 책무로 제시했다. 당시 공사는 청년, 장애인, 여성, 취업지원대상자 등 의무고용 비율을 충족하고, 공공기관 채용실태 점검에서 장기간 중대한 지적 없이 제도를 운영해 온 점도 함께 부각됐다.

이번 골드패 수상은 단기간의 인증 획득보다 채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흐름에 무게가 있다. 공공기관 채용은 지역 청년과 전문인력이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만큼, 공사는 직무역량 평가와 절차 공정성, 채용 이후 조직 적응까지 연결되는 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iH는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과 경력직 채용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채용정보에는 신입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안내와 경력직원 채용 일정이 순차적으로 공지돼 있으며 공사는 인증심사에서 확인한 개선 과제를 실제 채용 운영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공정채용 5개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골드패 수상은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에 대한 증명을 넘어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노력하고 성장해 온 iH의 다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공정을 넘어 공감과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채용절차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은 올해 상반기 인증기관으로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기술보증기금,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중부발전 등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포함한 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KMR은 오는 9월 하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공공기관의 채용 규정과 운영체계 개선 요구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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