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공급망 다변화로 위기 대응능력↑…AI 강국 만들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 능력을 키우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AI 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재경부 유튜브 채널의 정책토크쇼 온대브리핑 인터뷰에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과 AI 강국 조성, 세계국채지수 편입(WGBI) 등에 대해 밝혔다.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미래 먹거리 분야 투자 △고용 문제 해결·규제 혁신 등에 중점이 찍힐 전망이다. 

구 부총리는 먼저 에너지의 중동 의존율을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할 것은 생산하고 해외에서 생산할 것은 생산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제2, 제3의 중동전쟁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려움을 막을 것"이라며 "높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탈탄소, 탈석유를 가속화해 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것도 우리가 먼저 달려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정 상황이 좋아지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잠재력을 높이는 분야에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메모리반도체같은 세계 1등 제품을 2개, 3개 더 만드는 초혁신경제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양극화 해소를 위해 규제, 금융을 혁신하고 AI 시대에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을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AI 준비가 가장 잘 된 나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AI를 활용하는 경제로 간다면 대한민국에 꿈이 있다고 보인다"며 "글로벌 AI허브를 한국에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UN 9개 기관이 한국에 와서 AI를 접목한 UN기구의 업무를 효율화 하겠다고 말했다"며 "유네스코, WHO, 월드뱅크 등이 한국에 와서 AI허브를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글로벌 AI 3대강국 도약을 위해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이런 노력을 통해 한국이 AI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는 메모리 반도체 뿐 아니라 전력 반도체와 센서 반도체 등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부총리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WGBI 편입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대접받는단 의미"라며 "많은 돈이 한국 국채를 사기 시작한 것으로 외국에서 한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져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구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세금도 많이 들으오고 있다. 쓸 때는 쓰는 선순환 구조로 국채 발행을 줄이고 적자도 줄어드는 성적표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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