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전문 제조업체 가온전선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5만2500원(15.40%) 오른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가온전선은 22% 넘게 상승하며 41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가온전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관련 수주 확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 미국 현지 법인인 'LSCUS'는 최근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설비로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전력 인프라로 꼽힌다. 아울러 가온전선의 미국 법인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를 웃도는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가온전선은 이날 무상증자도 함께 공시했다. 가온전선은 보통주 1323만4492주를 새로 발행한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1주당 0.8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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