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국무총리, 행안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당대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9일 출국해 18일 귀국한다. 앞서 지난 9일 이 대통령의 공항 환송식에는 정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불참한 반면, 김 총리는 공항 환송식에 참석해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청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가 대통령 순방 귀국 행사 참석자 명단을 사전에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일정인 업무오찬에서 각국 정상과 글로벌 AI·디지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안전하고 신속하며 효율적인 인공지능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AI 혁신을 위한 민간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AI가 소수를 위한 특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포용적 성장의 도구가 돼야 한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G7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인 ‘모두를 위한 균형적·포용적·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복원’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드러난 동아시아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에 대한 중장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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