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7일 SK스퀘어에 대해 보유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1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026년부터 본격화될 SK하이닉스 실적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면서도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고정배당금을 주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향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총 재원으로 설정하며, 정책기간 종료 후 재무 건전성 목표 수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실행한다는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FCF에 기반한 배당정책을 발표한 만큼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이유"라고 평가했다.
이어 "SK스퀘어는 2026년 주주환원에 대해 현금배당 2000억원과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는데, SK하이닉스의 배당이 확대될 경우 SK스퀘어의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주주 환원 확대 등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SK하이닉스에 대한 편입한도와 실제비중 간의 괴리로 기관투자자 중심의 SK스퀘어 매수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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