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층의 역겨운 짓"…기네스 팰트로, 이스라엘 초호화 부동산 광고 출연에 비난 쇄도

  • 기네스 팰트로, 가자지구 근방의 헤르츨리야 고급부동산 홍보

51 파크 광고 중 한장면 사진유튜브 채널 Aviv by Melisron
'51 파크' 광고 중 한장면 [사진=유튜브 채널 'Aviv by Melisron']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이스라엘 고급 부동산 광고에 출연한 후 온라인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팰트로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북쪽 해안 도시 헤르츨리야에 건설 중인 51층 부동산 프로젝트 ‘51 파크(51 PARK)’ 광고에 등장했다. 뉴욕 고급 펜트하우스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 이 광고는 근처 센트럴 파크에서 러닝을 하는 등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그러다 팰트로는 대기 차량에 탑승하며 “헤르츨리야, 이스라엘”이라고 운전사에게 말한다.
 
CNN 보도에 따르면 광고가 공개된 후 팰트로의 SNS 최근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 이스라엘 전쟁으로 가자지구가 폐허가 되었는데 가자지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는 지역의 고급 부동산을 홍보한 것에 대한 비난이 쇄도한 것이다.
 
어떤 누리꾼은 팔레스타인 국기 사진과 함께 여러 언어로 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문구를 게재하기도 했으며, 팰트로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프(Goop)’의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배우 콜린 퍼스의 전 아내인 리비아 주졸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팰트로를 공개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주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팰트로가 농장 체험을 위해 나의 농장에 오기로 돼 있었는데 그의 행동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일정을 취소했다”며 “특권을 가진 사람이 고급 콘도 광고에 출연한 것은 정말 역겨운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CNN과 페이지식스는 팰트로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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