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주 항공 스타트업과 '초고해상도 위성' 협력 맞손

  • 이스라엘·미국 기반 '레몬도'…탑재체 적용 방안 검토

MOU 체결 기념사진왼쪽부터 KAI 우주사업본부 서현석 본부장 레몬도 미국지사 Jim Beckley 대표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서현석 KAI 우주사업본부 본부장(왼쪽), 레몬도 미국지사 짐 베클리(Jim Beckley)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스라엘·미국 기반 우주 항공 스타트업 ‘레몬도(Remondo)’와 손잡고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에 진출한다.
 
KAI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레몬도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의 독보적인 위성체 개발·체계종합 역량과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 레몬도의 부분개구면 영상시스템(PAIS) 탑재체 기술을 결합해 초고해상도 영상정보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뤄졌다.
 
양사는 KAI의 위성 플랫폼에 레몬도의 PAIS 광학 탑재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한다. 또 국방·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0cm 이하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더불어 KAI는 위성 시스템·본체 개발을 중심으로 쌓아온 위성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 탑재체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을 선제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중대형부터 초소형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위성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하고, 탑재체 기술 내재화를 통해 우주 사업 영역 확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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